Summertime Sadness 희미해지는 여름날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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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by Aoife Casey / Model & Words by Freyia Han(한정은)

I’ve always thought i wanted to live by the sea.
There it was as we ran towards the waves, holding hands. We were reduced to silence.
There was no need to talk about how stable our relationship would be.
We realised the fleeting nature of our relationship compared to the eternal heartbeat of the sea.

Nothing lasts forever but these moments and memories in our hearts linger.
I will return here to relive our moments forever.
Time passes and we leave. All that remains are our blurring and fading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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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바다 근처에 살고 싶었다. 우리가 서로의 손을 잡고 밀려오는 파도를 향해 달리던 바로 그 곳.
우리는 관계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한 이야기는 더 이상 하지 않았다. 그 보다 더 근본적인 것이 있었기에.
 ‘관계’에 드리워진 검은 구름을 느꼈지만 그 사실은 서로에게 더욱 가까워지고 싶은 우리의 욕망을 잠재우지는 못했다.
아무것도 영원하지 않지만 헛되지는 않았다.

나는 여기, 바닷가에 있을 것이다. 이 한 순간을 영원히 이어가기 위해.
그 무엇도 한 여름밤으로부터 비롯된 이 낭만적인 슬픔보다 영원할 수는 없으리.
그대는 나를 떠나고, 나는 그대를 떠나고.
오직 남은 것은 끊임없이 다시 생성되는 한 순간에 대한 옅어진 기억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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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ibutoir, Aoife Caseyfsadfadgsdfg

She is an Irish artist living and working in Seoul, Korea. She expresses problems of existence with performance, photo, sculpture, installation more than 10 years. She had a first solo exhibition in 2013, Seoul. She is in full activity with her own view as an artist in recent. http://www.aoifecasey.com/

아일랜드 출신의 작가 이퍼 케이시는 10년 이상을 퍼포먼스, 조각, 설치, 사진 등의 작업을 통해 인간의 신체적 혹은 존재의 문제를 다루어 왔다. 2013년 부터 서울에 거주하며 한국 사회 속에 동화된 한 인간으로서 느끼는 경험을 작가적인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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