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i help you find your love? 우리 조금 멀리 돌아왔지만 ‘다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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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WINGBAND

A few days ago, I read an article on the Internet about the wedding culture in Korea. In Korea, when children are planning their wedding, the wedding can be a huge financial burden to their parents. The reason is that the wedding is not a fruition of love but just a showing off in people. There are virtually many young people who think that the wedding is a conditional thing for their life. It is pitiful that contemporaries seem to lose all meaning of love.

As I read this book, I feel like I experience the primitive love, the love itself. Because this book is only concentrated in love and there are different happenings about love that we can feel sympathy. The writer also introduces some books or movies about love with her opinions. Among them. I’d like to bring her sentences to the book, Love & Free written by Dakahasi Ayumu.

  • ‘I like Sayaki’s smiling face. Before writing about my boasting, do something making her happy first.’
  • ‘I feel this part is beautiful and good whenever I read this book because it tells clearly what the first thing when we love is. And another part I love is this.’
  • ‘I could have fun for a while with my love Sayaki, Cigarette and alcohol and just a little luck.’
  • ‘I really like him to write his lover first. Wish that love like children and see morning hours thinking of something happy to make lover laugh. (…) Above all, Be the love at first.’

I am not intending to define the meaning of love with only this book. And I don’t want to force you to love like children right now. However I recommend strongly for some people who forget the meaning of love or measure some guy or woman to meet your greed.

We don’t need any qualification to love someone. Love is equal. So Saying ‘Love like children’ is not a special advice for us. It may be just an ordinary understanding and attitude about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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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Korean writer Jung Hyun Ju’s essay, “Again, Love”

어느 인터넷 기사에 한국 결혼 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시선이 실렸다. 부모가 빚을 얻어 자식의 결혼을 준비하고 결국 예단과 혼수 때문에 부모와 자식 그리고 예비부부가 될 남자와 여자 사이에는 갈등이 발생한다. 외국인들은 예외 없이 모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숭고한 사랑의 결실을 맺기 위한 의식인 결혼조차도 우리는 남의 눈치를 보며 ‘누가 우리의 경제적인 수준을 무시하지는 않을까’ 하는 말도 안 되는 고민으로 전전긍긍한다.

순수하게 시작한 사랑이었다 하더라도 결국엔 계산적인 관계로 전락하고 마는 이 삭막함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사회가 그러하니, 사랑의 순결함마저도 포기하며 살아야 하는 것일까? 돈과 체면이 사랑을 저울질하고 조건을 맞춰야 한다는, 마치 옛날 계급 사회로 돌아간 듯 고린내 나는 사고방식으로 과연 우리는 진정한 사랑의 행복을 깨달을 수 있을까?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고 이해 타산적이지 않은 것이 없는 세상살이에서 사랑, 단지 그것 하나만은 가장 순수한 행복의 본연으로 지켜내야 하지 않을까

정현주의 ‘다시, 사랑’을 읽다 보면 어느새 사랑의 원시로 돌아간 듯하다. 끝없이 펼쳐진 땅과 하늘 가운데, 그야말로 사랑만이 충만한 공기가 우리를 에워싸고 그 황홀한 경지에 오래도록 머무를 수 있다면 어떤 것도 필요치 않을 것 같다.

글쓴이는 책이나 영화의 줄거리를 소개하면서 사랑을 이야기하는데, 그 가운데 다카하시 아유무의 러브 앤 프리가 있다. 작가는 이 책을 소개하면서 특별히 아끼고 사랑하는 문장들을 담았는데 그 내용을 옮겨본다.

  • ‘사야키의 기뻐하는 얼굴이 좋다. 나 잘난 소리를 끄적거리기 전에 우선 이 여자를 기쁘게 해주는 일부터 시작해야지’
  • ‘사랑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하나의 문장으로 명쾌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볼 때마다 아름답구나, 좋다 느낍니다. 하나 더 좋아하는 문장을 꼽으라고 한다면 이것입니다’
  • ‘내가 사랑하는 그녀, 담배와 술, 그리고 아주 조금의 행운만 따라준다면 당분간 재미있게 지낼 수 있을 듯’
  • ‘맨 앞에 사랑하는 사람을 둔 것이 저는 참 좋았습니다. 아이의 마음으로 사랑하기를. 우리들의 아침이 사랑하는 사람을 웃게 할 즐거운 궁리들로 시작되기를. (중략) 무엇보다 맨 먼저 사랑이기를. 우리의 가장 맨 앞에 사랑이 있기를’ 

책 한 권으로 감히 사랑을 정의해보려는 시도를 한다거나 사랑에 관한 ‘학습’을 강요하려는 의도는 없다. 그러나 ‘사랑’이 무엇인지 잊고 사는 사람들에게 꼭 한번 추천해주고 싶은 책임에는 분명하다.

시한부 환자들에게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는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대답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것’이었다고 한다.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꿈 꿀 수 있다. 능력을 요하는 일도 아니며, 사랑을 위한 자격 따위는 없다. 우리는 사랑 앞에 평등하다. 그래서 아이처럼 사랑한다는 것은 특별한 말이 아니라, 사랑을 이해하는 아주 평범하고도 정상적인 접근일지도 모른다. 사랑하고 있는가? 사랑하고 싶은가? 이 책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다시 발견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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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ibutor, Ha Young Kyoung

As a freelance journalist, she  majored Germ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University. Based on unique sensitive, she writes about several sections of Korea public culture.

대학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한 프리랜서 기자 하영경. 문학적인 감성으로 바라본 다양한 주제의 대중문화 이야기를 솔직담백한 그녀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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