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 We Tell” telled by Sarah Polley 우리 모두의 인생은 영화입니다

10월 31, 2014 at 1:33 오후 , , , , Michael Polley, Sarah Polley, Stories We Tell, 마이클 폴리, 사라 폴리, 아트엠콘서트, 아트엠플러스,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컬쳐엠, 컬쳐엠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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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by Storieswetellmovie.com

Canadian actress and film director Sarah Polley’s documentary ‘Stories We Tell’ consists of interviews of people talking around the memories of her late mother. During the movie takes place, the audience peeks at the secrets about Sarah’s birth. She reveals in the documentary her father Michael Polley is not a biological father, her biological father is the other person.
Her mother, actress Diane Polley fell in love with the documentary filmmaker Harry Gulkin while performing in Toronto, then she was pregnant with her. In the movie, Sarah Polley shows the process she reveals to her father Michael Polley that her biological father is another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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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vie ‘Stories We Tell’

Same stories, other memories
The documentary shows interviewees without special explanation. It is not difficult to guess these interviewees stand in intimate relations to the film director in their attitude of the front of the camera. The audience shall see soon the interviewees are her brothers, and her mother’s friends, and surrounding people. In the interview they talk about their respective memories of Sarah’s mother.

Each memories of her mother were talked a little bit differently. As such, the director shows each person’s different version as it is. Sarah Polley uses 8mm film shot for her mother and reproduced scenes. Her mother Diane Polley inside 8mm film looks like mysteriously. Sarah Polley did not make ​​this documentary to reveal ‘the truth’. She says in the movie “The focus of the documentary is the discordance of stories.

The authenticity of life and art
Why did Sarah Polley documentary made her very intimate personal history? It was not to impress attention of the world by revealing the secret of her birth. What she is interested is how different people’s memories are for some people about the truth? She is interested in ‘the stories’. Her biological father Harry, documentary producer does not agree with her manner of developing the documentary, because Sarah Polley develops equally the views of several people about the mother in the film.

He worries about the focus of the documentary becomes ambiguous. He tells a deterministic function of art is ‘finding the truth’, or at least ‘that is close to the truth’. But Sarah Polley thinks if the artist want to import the truth onto the surface of life through the art of the documentary, the documentary have to show the difference of memories’, even ‘ambiguous points of life’. We all tell the memories in different way, because no one can know the perfect. Maybe this is common in the art and th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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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vie ‘Stories We Tell’ poster

 

캐나다 출신의 배우 겸 감독인 사라 폴리의 장편 다큐멘터리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는 이미 고인이 된 감독의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이야기하는 주변인물들의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가 전개되는 동안 관객은 감독의 출생에 관련된 비밀을 엿보게 된다.
그녀는 아버지 마이클 폴리가 친아버지가 아니고, 생물학적 아버지가 다른 사람임을 영화에서 밝힌다. 배우이지나 어머니인 다이안 폴리가 토론토에 공연하러 가있는 동안 만난 다큐멘터리 제작자와 사랑에 빠졌고, 그때 그녀를 갖게 된 것이다. 영화에서 사라 폴리는 아버지에게 다른 사람이 본인의 친부임을 밝히는 과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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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vie ‘Stories We Tell’

같은 이야기, 다른 기억
영화는 특별한 설명 없이 인터뷰이들을 등장시킨다. 그리고 카메라를 대하는 태도로 볼 때, 그들이 감독과 친밀한 관계라는 것을 짐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들이 감독의 형제들, 어머니의 친구들, 그 주변 인물들임을 곧 알게 된다. 인터뷰에서 이들은 사라의 어머니에 대해서 각자의 기억과 추억을 이야기한다.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각각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게 이야기되는데 감독은 차이 나는 기억을 그대로 보여주고, 어머니 생전에 기록한 8미리 필름 사이사이 배우들이 재연한 연기를 끼워 넣어 재구성한다. 8미리 영상 속의 어머니 다이안은 신비하게 비춰진다. 감독은 ‘진실’을 밝히고자 이 다큐를 만든 것이 아닌 “다큐의 초점은 이야기의 불일치예요.”라고 밝힌다.

예술과 인생의 진정성 탐구
사라 폴리는 본인의 극히 내밀한 개인사를 왜 굳이 다큐멘터리로 만들었을까? 출생의 비밀을 세상에 까발려서 세상의 이목을 끌려고 한 것은 아닐 것이다. 아마도 사라 폴리의 관심은 어떤 사람에 관한, 어떤 사실에 대한 사람들의 기억이 얼마나 다를 수 있는가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쉽게 말해 그녀는 ‘이야기들’에 관심이 있는 것이다.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사라 폴리의 친부 해리는 폴리가 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어머니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화 안에서 균등하게 비중 있게 다루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당사자가 아닌 다른 주변인들의 견해를 모두 같은 무게로 영화 속에서 다룬다면 다큐의 초점이 모호해진다는 것이다. 그는 예술의 결정적 기능은 ‘진실을 찾아내서 전하는 것’이고, 적어도 ‘진실에 근접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사라 폴리는 다큐멘터리라는 예술이 가져야 할 삶의 표면 위 진실보다는 ‘기억의 차이’, ‘삶의 모호한 지점’까지도 그대로 드러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각자 자신의 시선으로 바라본 자신만의 기억을 말한다. 온전한 진실이란 어느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예술과 인생의 공통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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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ibutor, Kim Eun Hyeon

While studying Cinematography in Paris, became interested in the culture at large as like concerts, exhibitions and other cultural events. Now she works as a cultural planner

파리에서 영화를 공부하면서 공연, 전시를 비롯한 문화 전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지금은 문화로 소통하기를 꿈꾸는 문화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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