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ting the point of contact between Utopia and Dystopia 현실 속 미래를 그리는 작가, 조태광
Photos by Cho Tae Gwang
The world seen from Google earth looked neither like a utopia nor a dark dystopia from a fairytale story. It was a world full of wriggling points of contact waiting for its rebirth through a dialectical process. To artist Cho Tae Gwang, the world seemed that way through Google Earth. Cho Tae Gwang may seem naïve but he’s a very sharp artist. He studies the object quietly, picks up his brush steadily and fills up the canvas. However, he connects each point of contact with a clear sense of subject and his own perspective. An artist who presents the future by reflecting his own perspective and sense of subject into a twisted reality, Cho Tae Gwang sat down with CultureM Magazine to talk about this new border world between Utopia and Dystopia.
구글 어스로 내려다 본 세상은 동화 속 유토피아도, 칠흑 같은 디스토피아도 아니었다. 새로운 세상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변증법적인 과정 속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불분명한 접점들이 가득한 곳이었을까. 작가 조태광에게 구글 어스로 내려다 본 세상은 그런 곳이었다. 작가 조태광은 순진하지만 날카로운 작가다. 조용하게 사물을 응시하고 차분하게 붓을 들어 캔버스를 채워나가지만 확실한 주제의식과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과의 접점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의 일그러진 모습에 작가의 새로운 시각과 주제의식을 담아내 미래의 모습을 제시하는 작가, 조태광. 컬쳐엠매거진이 작가 조태광을 만나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의 경계 속에서 태어나는 새로운 세상의 이야기를 나눴다.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