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wise hedonist, Yang Se Eun 현명한 쾌락주의자, 일러스트레이터 양세은

Images by Yang Se Eun

Illustrator Yang Se Eun has been transforming her honest stories into painting for many different art fields such as “A tale of Bary Princess” and M25 magazine. Her nickname “A livelihood type artist” was given by her colleagues who appreciates her optimistic attitude for everything.

However we have discovered another nickname for her after a somewhat short interview with her. She seemed like a delicate little girl when she was talking about her painting, then she turns into a ”Progressive” ambitious artist in front of a canvas. She says she would like to be remembered as a wise hedonist who enjoys life and loved illustrating. CultureM talked with Yang Se Eun who is also known as Zipsy.

소설 “바리공주 이야기”, 매거진 “M 25”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본인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양세은. 사실 그녀의 별명인 ‘생계형 일러스트레이터’는 뭐든 열심히, 긍정적인 자세로 작업에 임하는 양세은 작가의 모습을 보고 주변 작가들이 붙여준 별명이라고 한다.

하지만 짧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그녀에게 어울리는 또 다른 수식어를 발견했다. 작품을 이야기할 때는 소녀처럼 쾌활하지만 펜을 잡고 도화지 앞에 앉으면 작가로 변하는, 그래서 여전히 꿈도 많고 욕심도 많은 ‘진행형’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현명한 쾌락주의자로 삶을 즐기고 그림을 사랑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남고 싶다는 그녀, 양세은. 컬쳐엠매거진이 집시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양세은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