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versity of perspectives by hexagon 여기, 전기숙 작가를 소개합니다
Images by Jeon Gi Suk
If we have to choose a proverb that describes artist Jeon Gi Suk so accurately would be “Iron hand in a velvet glove”. Despite her calm and quite speaking manner, when she is talking her paintings she holds uncompromising story.
In fact her works are usually starts from photographs of daily images or incidents or trips then travels into vein and empty perspective. Then she paints them on hexagon shaped canvas and creates insect vision or looking through glass like images to present the gap between the memories and consciousness.
Although it started from the artist’s sentiment of her story, the paintings that assembled with hexagon canvas speak the diversity of perspectives rather than absolution of essence. CultureM magazine talks about her world of art that are divided into hexagon canvas with artist Jeon Gi Suk.
전기숙 작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사자성어를 찾는다면 아마도 ‘외유내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차분하고 조용해 보이는 말투와는 달리 작품을 이야기 할 때는 타협할 수 없는 본인만의 확실한 기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그녀의 작품은 어떤 사건이나 개인의 소소한 일상, 여행 등의 기록을 담은 사진들로부터 출발하여 이를 바라보는 허무와 공허의 시점으로 진행한다.
그리고 그녀는 이러한 기록과 인식 사이의 간극을 육각형으로 구성된 곤충의 겹눈이미지나 유리창 등과 유사한 다중시점을 이용하여 회화작업으로 표현한다. 결국 작가 본인의 정서적인 이야기에서 시작했지만 육각형으로 구성된 다양한 시점으로 구현된 작품은 본질의 절대성이 아닌 관점의 다양성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컬쳐엠매거진이 작가 전기숙을 만나 육각형으로 분할된 그녀의 작품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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