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ing the memories of childhood 권오신 작가는 추억을 나눠드립니다
Images by Kwon Oh Shin
Kwon Oh Shin’s work is affectionate. If I can be more honest, her work feels very comfortable because it has room for me to imagine my own world. Based on her childhood memory, Kwon Oh Shin carves her happy memories into her work. Although she had more than enough talent and skills to be an artist, she is very humble and careful when she introduces her work.
Instead of delivering her work in rather unilateral way, she tries to put more room for audience to imagine and communicate with artist’s work better which she believes to be artist’s job. With drawing over her collage work that was based on lithography, she revives the time of her memory. CultureM Magazine met with the artist Kwon Oh Shin to talk about her childhood memory and her life.
권오신 작가의 작품은 정겹다. 더 솔직하게 말한다면, 작품을 보고 상상할 수 있는 충분한 여백을 줘서 편안하다. 어린 시절의 기억을 토대로 즐거웠던 시절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풀어내는 권오신 작가. 그녀는 작가로서의 충분한 경력과 깊은 내공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소개할 때는 무척이나 겸손하고 신중해 보인다.
본인이 표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기 보다는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하는 것이 작가로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석판화 작업으로 시작해 판화에 등장한 이미지들의 꼴라쥬 작업을 거쳐 드로잉이 더해져 기억 속의 시간을 재구성해내는 작가 권오신. 컬쳐엠매거진이 권오신 작가를 만나 그녀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어린 시절를 주제로 짧은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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