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E’s first fashion work, ‘Born in Cyclisme’ 그녀의 상상력은 무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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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s by QE

QE majored in French literature & language at the university. Now, she lives in France as a young female Korean fashion designer. She will share her witty imaginations and another young Korean artists stories with CultureM Magazine.
QE’s the first art works with CultureM Magazine are creative fashion design works motivated by ‘cyclisme’ style at vintage shop in France. Also, she added to them her unique imagination. Meanwhile, ‘The flower’ is one of the famous poem in Korea by Kim Chun Soo which it contains QE’s inner conflict as a fashion designer. So, she introduces this poem with her fashion design works.

QE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공부하고 있는 한국의 젊은 여성 패션 디자이너다. 앞으로 컬쳐엠매거진의 컨트리뷰터로서 본인의 작품과 함께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력 있는 한국 작가들의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컬쳐엠매거진에서 공개하는 그녀의 첫 번째 콘텐츠는 프랑스 현지 빈티지 숍에서 발견한 ‘cyclisme’ 스타일의 룩에 QE 본인만의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더불어 시인 김춘수의 “꽃”은 패션 디자이너로 느끼는 갈증과 욕망을 해갈하지 못한 그녀의 자의식을 담아낸 QE의 추천 시이다. 불어불문학도의 문학적 감성이 배어있는 그녀의 패션 작품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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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lower

Before I called his name
He was nothing more than a gesture.

When I called his name
He came to me
and became a flower.

Like I called his name
Will someone please call my name
that suits my light and fragrance?
I, too, long to come to him
and become his flower.

We all long to be something
You, to me, and I, to you,
long to become a gaze that won’t be forgotten.

by Kim Chun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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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김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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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ibutor, QE

QE majored in French literature & language at the university. Now, she lives in France as a young female Korean fashion designer. CultureM Magazine releases her witty and vivacious imagination monthly.

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과를 전공한 QE는 현재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젊은 여성 패션 디자이너다. 그녀의 재기 발랄한 상상력을 매달 컬쳐엠매거진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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